주말인 오늘도 온화하겠지만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는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주말 나들이 계획한 분들 많을 텐데 야외활동하기 안 좋은 날씨입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안개에 뒤엉키면서 오늘 아침 가시거리도 무척 짧았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35마이크로그램이 넘으면 '나쁨'수준에 해당하는데, 현재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나쁨, 짙은 주황색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입니다.
경기도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수치는 77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인 75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서울 등 주황색으로 표시된 대부분 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습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인데요.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특히 경기와 충북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하늘빛도 흐립니다. 점차 흐려지면서 남부 지방은 차츰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언제쯤 비나 눈이 시작될지, 그래픽으로 확인해 보시죠.
오늘 점차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 3시 무렵 전남 해안에 비가 시작 되겠고 밤 9시 무렵에는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밤새 비나 눈이 내리다가 비구름은 내일 아침 6시를 전후로 빠져나가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나 눈의 양도 살펴보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로 적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도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려도 미세먼지는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언제쯤 해소될까요?
[캐스터]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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